인적성검사 하는방법

직장을 구하다 보면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지'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인적성검사를 해보면 100% 정답 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사람인 사이트에서 무료로 인적성검사가 가능했지만, 2024.07.30 부터는 유료로 전환됩니다. 무료 인적성 검사가 필요하시다면, 유료로 전환되기 전에 서둘러서 꼭 검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검사를 수행하는데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니, 자신의 진로가 고민된다면 시간 내서 검사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인 인적성검사 시작방법

사람인에 접속한다음, 좌측 사진처럼 좌측에 삼선 메뉴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전체적인 메뉴가 나타나는데, 가장 오른쪽을 보면 '사람인에 처음왔다면'으로 시작되는 추천메뉴가 나와있습니다.

 

이 내용중 맨 아래 '직무적합도' 부분을 클릭하면 우측 사진처럼 '인성검사'와 '적성검사'를 할 수 있는 페이지에 접속됩니다. '로그인'을 해야만 시작 가능하지만, 네이버나 카카오톡 같은 소셜계정으로도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인성검사

6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총 20분의 제한시간이 있습니다. 특정 조건이 주어지고, 그 조건에 대해 '매우 아니다 ~ 매우 그렇다'까지의 성향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정직겸손성, 개방성, 성실성, 원만성, 외향성, 정서안정성 이렇게 총 6가지 인성 요인에 대하여 평가를 하고, 각 요인별로 점수를 측정해서 원하는 직무에 적합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할때는 자신이 바라는 상황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대답을 해야만 가능한 올바른 결과가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민하기보다는 바로바로 떠오르는 생각대로 답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일관된 답변을 하지 않고 비슷한 조건에 대해서 계속 상반되는 답을 체크하는경우, 나중에 검사결과에서 '응답신뢰도'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해당 인성검사에 대한 결괏값은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무료이고, 다른곳에 당장 제출하는 것도 아닌 만큼, 솔직하게 검사에 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적성검사

40문항으로 이루어져있고, 인성검사와 동일하게 20분의 제한시간이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5분 내로 끝낼 수 있는 인성검사와는 달리 적성검사는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언어, 수리, 공간, 추리 이렇게 총 4가지 적성 요인에 대하여 평가를 하고, 각 요인별료 점수를 측정해서 원하는 직무에서 요구하는 적성에 맞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성 검사와는 다르게 앞에서부터 문제를 풀어나가는 식이 아니라, 페이지를 왔다갔다 하면서 쉬운 것을 먼저 풀 수 있습니다. 가능한 풀 수 있는 모든 문제를 풀어야 적절한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로 검사신뢰도 수치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전체 문제 중 극히 일부만 풀었다면 검사 결과에 대한 값은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인성검사처럼 각 요인별로 디테일한 설명이 나와있지는 않고, 적당한 설명과 함께 '어떤 분야를 잘한다' 정도만 결과가 나옵니다.

 

검사후기

 

결과를 볼때,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선택해서 직무적합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검사당 1회만 선택 가능하기 때문에 살짝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직무에 대해서 인성 검사에 대한 점수와 적합여부를 확인 가능합니다.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검사했기 때문에 응답신뢰도는 '높음'으로 나왔지만,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역량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나와서 살짝 괴리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적합여부는 '보통'이기 때문에 점수와는 관련 없이 잘할 수 있다고 평가한 것 같습니다.

 

각 인성 요인에 대한 검사결과는 위 사진처럼 그래프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각 요인에 대한 점수와 추가 설명이 아래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설명을 읽어보면 대부분 맞는 말인것을 보니, 검사 신뢰도가 꽤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적성검사 결과는 위 사진처럼 막대그래프로 나타나고, 각 적성에 대한 정의가 적혀있습니다. 능력에 대한 부분이다 보니 점수에 대한 설명보다는 등급정도만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과 출신인데 언어 점수가 가장 높은 걸 보면, 적성검사 도중 쉬운 것을 먼저 푸느라 계산에 시간이 필요한 수리 부분을 미뤄놨던 것이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 적성검사에서 잘하는 것은 다르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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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람인 사이트에서 인적성검사 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제 검사를 해본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자신이 어떤 것을 잘하는지,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시는 분이라면 한번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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