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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으로 유명한 '메타'에서 개발한 택스트 중심 SNS인 Threads(스레드)가 2023년 7월 6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후 몇 시간 만에 수천만 명이 가입할 만큼 엄청난 인기가 있는 Threads의 설치 및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Threads 설치 방법
인스타그램 회사에서 만든것이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이 가능합니다. 좌측 사진처럼 인스타그램 메뉴에 추가된 'Threads'메뉴를 클릭하면 어플을 다운받을수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만약 인스타그램이 없으신 분이라면,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설치를하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영어로 'Threads'라고 검색하면 정확한 어플이 나오지만, 한글로 '스레드'라고 검색하면 전혀 다른 어플이 나타납니다.
Thread라는 이름을 갖고있는 어플이 많으니, 꼭 아이콘으로 구분해서 설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 중간 사진에 붉은 네모 박스 안에 있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골뱅이라고 부르는 '@'모양처럼 보이는 아이콘 입니다.
모바일로 접속하신 분들 중에 아직 설치를 안 하셨다면,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로 연결된 링크를 남겨놓았으니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설치한 어플을 실행하면 기존에 갖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할 것인지를 물어봅니다. 계정을 연동해야 기존에 팔로우했던 계정을 그대로 팔로우 가능하니 웬만하면 연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용 동의 등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우측 사진처럼 가입이 마무리되면서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가입하자마자의 느낌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의 사이의 어느 중간 단계'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용 방법
기본 메뉴
이미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메뉴이고,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도 큰 어려움이 없이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맨 왼쪽 집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사람들이 포스트(글을 올리는 것)한 내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팔로우한 분들이 아직 계정을 만들지 않았는지 전혀 다른 인물들의 글만 나타나고 있긴 합니다.
두 번째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글의 내용으로는 검색이 불가능하고, 프로필 아이디만 검색이 가능합니다. 택스트 SNS기반인 만큼 추후 글 검색 기능이 추가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세 번째 메모 아이콘을 누르면, 포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글자수 500자 이내로 원하는 내용을 적을수 있으며, 인터넷 주소나 사이트도 입력 가능합니다. 짧은 영상이나 사진도 함께 첨부 할 수도 있습니다.
포스트를 할 때 공개정도를 설정할 수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대상(모든 사람, 언급한 사람 등)에게 포스트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하트 아이콘을 누르면, 기존 포스트에 대한 답글이나 언급된 사항들을 모아볼 수 있습니다. 방금 가입을 해서 글이 하나도 없어서 확인을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다섯 번째 사람 아이콘을 누르면, 프로필 설정 및 기존에 쓴 포스트와 답글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글 메뉴
글 하단을 보면 위 사진처럼 해당 글에 반응할 수 있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하트 아이콘은 우리가 흔히 아는 '좋아요' 버튼입니다.
두 번째 말풍선 아이콘은 '답글'을 하는 아이콘으로, 일반적으로 포스트 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답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예시를 보면 이미 답글이 21개나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인스타그램의 댓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 번째 화살표 아이콘은 '전달'하는 아이콘으로, Threads 내에서 해당 포스트를 인용해서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를 있는 그대로 팔로워들에게 전달하거나, 인용을 해서 새롭게 포스트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의 리트윗 개념과 동일합니다.
네 번째 종이 비행기 아이콘은 '공유'하는 아이콘으로, Threads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등 다른 SNS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는 기능입니다. https://로 시작하는 인터넷 주소 또한 공유가 가능합니다.
포스트 예시
메인 화면에서 메모 아이콘을 눌러서 포스트 작성화면으로 들어왔습니다. 내용을 입력하고, 해당 포스트를 볼 수 있는 사람을 설정한 뒤 게시를 누르면 끝납니다. 택스트 위주의 SNS인 만큼 포스트 작성이 정말 간편합니다.
노출대상은 위 사진의 상단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사람 또는 특정 사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언급은 기존의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골뱅이 마크 이후에 특정 사람의 아이디를 입력하면 됩니다. 사진의 하단을 보면, @마크 뒤에 숫자 123을 쓰니까 해당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래에 쭉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성한 포스트는 메인 화면에 나타나며, 인스타그램과 마찬가지로 스크롤을 내려서 확인 및 답글이 가능합니다.
사용 소감
장점
택스트 위주의 SNS인 만큼 포스트 작성이 정말 간편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을 넣고 싶다면 글 하단의 클립모양을 눌러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이 기본이다 보니, 저처럼 사진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사용하기가 조금 껄끄러운 면이 많았는데, Threads는 트위터처럼 순수하게 글만으로도 포스트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포스트 내용 안에 인터넷 주소를 적으면 바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서, 링크나 정보를 공유하기에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이상한 메시지를 받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DM기능이 없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단점
택스트 위주의 SNS인데도 포스트 내용으로 검색이 불가능한 것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글에 비해서 사진이 너무 크게 나타나는 바람에 글보다는 사진이 더 눈에 띄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또한 해시태그의 기능이 아직 없습니다. 해시태그를 통해 작성하는 글의 목적이나, 관련내용을 표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조금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직 개발단계인지 PC에서 사용가능한 버전이 없다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트위터처럼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해본 적은 없지만, Threads을 탈퇴하려면 인스타그램도 함께 탈퇴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연동만 끊는 기능이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이상 요즘 핫한 SNS인 Threads(스레드)의 설치 방법과 사용 방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아직은 흰 도화지 같은 느낌의 어플이지만, 자신만의 색을 얻어서 하나의 SNS로 자리 잡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글로만 포스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이 너무 부담스러웠던 저는 꽤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트위터의 '트친', 인스타그램의 '인친'처럼 스레드도 '스님'이라는 친근한 친구 표현 용어가 생겼던데, 스래드를 사용하려면 신조어도 많이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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