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방법 3가지 (장단점 비교)

지갑을 잃어버리는 경우 안 그래도 마음이 아픈데 카드 분실신고, 신분증 재신청 등등 이것저것 해야 할게 많아서 너무 정신이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운전면허증의 분실입니다. 당장 차를 운전해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운전면허증 없이 운전하는 것은 도로교통법 위반이라 잘못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방법의 3가지 유형과, 각 유형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청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여 재발급을 신청하면 대기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약 1~3시간 이내에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을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처음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때처럼 민원부를 방문해 재발급을 신청하면 됩니다. 일반 국문 면허증은 8,000원, 국문 IC 모바일 면허증은 13,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며, 어느 곳에서 발급받더라도 수수료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운전면허시험장은 전국에 총 27곳 밖에 없고, 대부분 조금 외진 곳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주지역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다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기 위한 이동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수 있습니다.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 위치는 도로교통공단에서 검색 가능합니다.

장점: 당일(1~3시간 이내)에 바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 거주지역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다면, 이동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경찰서에서 신청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여 재발급을 신청하면 약 3주(공휴일 제외 15일) 이후에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을수 있습니다. 경찰서에서 민원을 신청하면 경찰서 내부에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내용을 다시 도로교통공단에 접수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민원실을 방문해서 자동차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됩니다.

*지구대나 파출소에서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을 받지 못합니다. 강남경찰서를 제외한 "경찰서"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경찰서에 방문해서 신청하는 경우 위 사진과 같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이 있는 '임시운전증명서'를 유효기간 20일 한정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운전면허증이 재발급되기 전까지 공식적으로 운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면허증이 발급되면 일반적으로는 평일 근무시간(09~18시) 내에 방문수령을 해야 하지만, 추가 요금을 내면 거주지로 운전면허증을 등기 전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등기 신청이 가능한지는 방문하는 경찰서 민원실에 문의해봐야 합니다.

장점: '임시운전증명서'를 발급받으면 즉시 운전이 가능하고, 등기로 운전면허증 수령이 가능합니다.
단점: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하고, 운전면허증 수령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온라인으로 신청

'안전운전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고, 약 3주(공휴일 제외 15일) 이후에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을수 있습니다. 단, 경찰서에 방문신청 시 발급이 가능했던 '임시운전증명서'는 발급받지 못하고, 등기 우편도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운전면허증 재발급 전까지 운전은 절대 불가능하고, 무조건 평일 근무시간(09~18시) 내에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서 운전면허증을 수령해야 합니다.

안전운전통합민원 사이트에 접속하여 좌측 사진처럼 '운전면허증(모바일)발급'-'면허증 재발급' 메뉴를 클릭합니다. 이후 실명인증을 하고,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 등을 통해 로그인합니다. 면허증 재발급 관련 안내사항과 수수료를 확인하고, 면허정보와 면허증 분실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이후 우측 사진처럼 면허증 종류, 수령지 및 수령날짜를 선택해야 합니다. 방문 수령이 가능한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선택해야 하는데, 수령날짜에 실제로 방문 가능한 곳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연락처를 등록하고 수수료를 결제하면 온라인 신청이 마무리됩니다.

*포스팅 작성일이 6월 10일인데, 날짜 선택은 6월 중에는 선택할 수 없었고 가장 빠른 수령 날짜가 7월 3일이었습니다. 

장점: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점: 무조건 방문 수령만 가능하고, 운전면허증 수령까지 오래 걸리고, 임시운전증명서 발급이 불가능합니다.

 

비교정리

 

 

-운 좋게 근처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시험장을 방문해서 재발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장 운전을 해야 한다면 시험장보다는 관서수가 더 많은 경찰서를 방문해서 재발급 신청을 하고, 임시운전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일 근무시간에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는다면 점심시간 등을 통해 경찰서로 재발급 신청을 하고, 등기 우편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수령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장 운전할 일이 별로 없고 운전면허증도 급하게 필요하지 않다면, 간편한 온라인 신청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평일 근무시간에 방문 수령을 해야 하는 문제가 여전히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 여유를 고려해서 경찰서 방문 신청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 운전해야 하는 경우,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또는 경찰서 방문 뒤 임시운전증명서 발급
평일 근무시간에 방문 수령이 어려운 경우, 경찰서 등기 우편 전송 서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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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방법 3가지와 각 유형별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무조건 온라인 재신청이 가장 좋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유형과 비교하다 보니 생각하지 못한 단점들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방법이 3가지나 있는 만큼, 자신의 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신청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방문해주신 분들이 아래 글 보시고 더 많은 정보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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