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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분증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버전 여권(남색 전자여권)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어있지 않아서 신분증으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신분증으로 사용하려면 '여권정보증명서'를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만 비로소 신분증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권정보증명서는 전국 어디서든 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니, 여권을 신분증 용도로 사용하실 계획이 있다면 꼭 미리 발급받아두시길 바랍니다.
여권정보증명서란?
아주 짧고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신버전 여권에 없는 주민등록번호를 추가로 증명해 주는 서류입니다.
해당 서류에는 여권에 명시되어있는 성명, 주민번호, 여권번호, 발급일자/기간만료일 등이 적혀있기 때문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확인을 통한 신분 증명에 사용 가능합니다.
신버전 여권을 사용하신다면, 만약을 대비하여 pdf파일로 다운받아 핸드폰에 하나정도 넣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증명서 발급방법
발급받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온라인으로는 "정부24", 오프라인으로는 "무인 민원 발급기"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수수료는 없지만 개인정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인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두 가지 방법 중에서 편한 방법을 사용해서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온라인 발급
정부24에 접속하신 다음, "여권정보증명서"로 검색을 합니다. 그러면 위 사진처럼 국문/영문으로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옵니다.
두 가지 중에서 필요한 용도를 선택해서 발급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개인정보를 확인해야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인증서가 있어야만 진행이 가능합니다. 간편인증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증서로 인증을 하고 발급신청에 들어가면, 위 사진처럼 본인 주민등록번호가 나오면서 '여권 정보 조회하기' 버튼이 나옵니다.
여기서 여권 정보를 조회하고 신청인 명의의 신버전 여권 정보가 조회됩니다. 발급받고자 하는 여권 정보를 선택하고 신청하기를 누르면 간단하게 발급이 마무리됩니다.
만약 본인의 여권이 만료되었거나 구버전 여권이라면,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나오면서 증명서 발급 절차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여권을 신버전으로 재발급 받아야만 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쉽게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니, 여유 있으실때 미리미리 재발급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프라인 발급
무인 민원기는 시/군/구청 또는 행정복지센터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지하철 역이나 마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집 근처에 무인 민원기가 어디있는지 잘 모르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정보 얻으시고 무인 민원기 위치를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무인 민원기'의 위치를 찾으셨다면, 대표 메뉴에서 위 사진처럼 "여권" 이라고 적힌 부분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단, 무인 민원기의 종류와 버전에 따라서 화면 위치 구성이 조금 다를 수는 있으니, 버튼 위치가 아니라 "여권"이라는 글자를 눌러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권' 메뉴를 누르면, '여권발급기록증명서', '여권실효확인서', '여권발급신청서류증명서', '여권정보증명서' 등 다양한 종류의 증명서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그중에서 '여권정보증명서'를 찾아서 누르시고, 주민등록번호 입력 및 지문확인을 통해 본인 인증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발급 부수를 선택하시고 잠시 기다리시면, 금방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 여권정보증명서를 발급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신버전 여권은 신분확인용 신분증으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권을 신분증 용도로 사용하시려면 무조건 여권정보증명서를 함께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평소에는 별로 쓸일이 없을 수 있지만, 신분증 분실 등 갑작스러운 환경에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여유 있을 때 미리 발급받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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