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단기권 구매 방법 (실물 카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1~5일)이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단기간 서울을 방문하는 분들이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이폰' 또는 저처럼 '구형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 실물 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실물 카드는 3,000원에 판매하지만, 판매점 검색은 무료로 확인 가능합니다. 카드가 없으면 단기권도 구매하지 못하니, 3분만 투자하셔서 실물 카드 판매처 찾아보시고 꼭 카드 구매 먼저 해주시길 바랍니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구매

 

3,000원을 내고 실물 카드를 구매하셨다면, 이제 '모바일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뭐 이렇게 복잡해, 그냥 사용 안하고만다'라고 생각이 드실 수 있겠지만, 처음 딱 한 번만 하시면 되니까 불편해도 좀 참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 번만 등록해 놓으면 나중에는 그냥 바로바로 단기권만 구매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모바일티머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 사진의 우측처럼 기후동행카드 카드등록 화면이 있습니다.

 

"카드등록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고, 회원가입 및 실물카드 뒷면에 있는 16자리 숫자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단기권 구매 방법

이제 드디어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통카드 충전'하면 생각나는 편의점에서는 불가능하고, 무조건 서울 내 지하철 역사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카드 무인충전기는 "1호선(서울역~청량리역), 2~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 있습니다. 아무리 "수인분당선"이 서울에 있다고 하더라도, 수인분당선에서는 단기권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실물 카드를 들고 지하철 역사를 방문하셨다면, 위 사진처럼 교통카드 충전기를 찾아주셔야 합니다.

 

실물 카드를 충전기 위에 올려놓으면, 기계가 알아서 기후동행카드를 인식합니다. 만약 인식을 안 한다면, 지금 방문하신 지하철역이 서울구역이 맞는지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서울 교통공사 공식 유튜브 영상

 

기후동행카드가 인식되면, 위 사진처럼 기계 화면에 여러가지 옵션이 나타납니다. 그중에서 단기권으로 사용할 기간과 금액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교통카드 충전하는 것처럼 금액을 충전하면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구매가 완료됩니다.

 

과거에는 무조건 현금으로만 충전 가능했지만, 요즘은 신용카드로도 충전이 가능해서 편의성이 늘어났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단기권은 무조건 구매한 날부터 바로 시간이 흘러갑니다. 즉, 1일권을 밤10시에 구매하면 그때부터 몇 시간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밤늦게 서울 도착했는데, '내일 깜빡할 수 있으니 미리 단기권 구매해야지'하고 바로 구입하신다면 하루 그냥 날리는 것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시작일 설정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날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했는데?"라고 생각이 들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30일 장기권만 시작일 설정이 가능하고, 단기권은 시작일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오래 단기권을 사용하려면 '일정시작 당일 아침 일찍'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거리 거주자 미세팁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을 사용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서울에 단기간 있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서울 도착해서, 지하철이랑 편의점 찾아다니면서 실물 카드 사고,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단기권 구매하고 하려면 낭비되는 시간만 해도 엄청납니다.

 

 

차라리 서울에 사는 지인에게 미리 실물 카드 구입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카드번호 16자리만 미리 받아서 등록해 놓는 것이 훨씬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카드 등록은 1일 1개 제한이 있지만, 카드 구입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서울 도착하면 실물 카드만 전달 받아서 지하철 역에서 단기권만 구매하면 됩니다. 이것도 혹시 지인이 착하다면, 도착 당일에 미리 구입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구형 안드로이드 폰 안되는 이유

출처: 서울특별시 기후동행카드 사용 안내 페이지

 

저는 당연히 안드로이드폰이라면 전부 모바일 카드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안드로이드 기반이라도 하더라도 OS가 12 이상이어야 합니다. 해당 OS가 2021년에 나왔으니, 2019년도 모델정도나 되어야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동일한 기기를 햇수로 7년째 사용 중이어서 OS를 살펴봤더니 10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까마득한 구형입니다.

 

 

 

원래라면 위 사진처럼 모바일 티머니 화면에서 우측으로 드래그를 하면, 왼쪽 붉은색 네모 부분에 '기후동행카드'가 있고, 하단에 발급하기 버튼이 있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OS가 낮다 보니 기후동행카드가 화면에서 보이지도 않고 있습니다. 즉, 핸드폰을 바꾸기 전에는 모바일 카드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기후동행카드 모바일 버전 사용하려고 수십~수백만 원 되는 핸드폰 바꾸느니, 그냥 3,000원 내고 실물카드 구입해서 사용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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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구매 방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결국은 '실물 카드' 구입한 것에다가 '단기권'을 충전하는 것이지만, 처음 보는 분에게 카드충전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면 헷갈릴 것 같아서 구매한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관광 등 하루에서 대중교통을 많이 사용하게 될 예정이신 분들이시라면,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을 구매하셔서 교통비를 아끼시길 바랍니다.

 

실물카드는 나중에 재사용도 가능하고, 다시 올 일이 없다면 기념품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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