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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장거리이동을 해야하는 경우, 기차표 구하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습니다. 특히 SRT의 경우 주말 황금 시간에는 매진이 아닌 경우를 찾기가 더 힘듭니다.
다년간 SRT를 취소표를 예매하면서 쌓인 노하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딱 5분만 투자하시면 무료로 꿀팁 얻어가실수 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지금 바로 예매를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배운 노하우를 활용하시면 편안한 좌석으로 보답받을수 있습니다.
취소표 예매 시간
가장 중요한 정보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정보를 모르신다면, 나오지도 않을 취소표 기다리다가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
취소표 예매를 본격적으로 가능한 날짜는 "출발 전날", 자정(00:00) 부터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SRT는 출발2일전까지 '예약대기'라는 제도를 운영하기 때문에, 그 전에는 이미 좌석이 널널한 경우를 제외하면 취소표가 나와도 대기자에게 우선순위가 넘어갑니다.
물론 그 전부터 시간을 투자하셔도 취소표를 잡을수는 있지만, 확정 예매도 아니고 예약대기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취소표 예매는 출발 전날부터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즉, 아무리 시간을 갈아넣어서 취소표를 검색해도, 발권이 아니라 위 사진처럼 "예약대기"까지만 설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나는 순서대로해야 마음이 놓여서 예약대기라도 걸어놓고 싶어'하시는 분도 계실것입니다. 그러나 예약대기가 100% 예약 확정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하고싶은대로 하셔도 무방하지만, 저는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때 확실하게 기차표 예매가 가능한 것을 더욱 선호합니다.
예매 방법
취소표를 무조건 100% 예매하는 방법같은것은 없습니다. 누군가가 취소를 했을때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대한 예매 확률을 올리는 방법은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서 다년간 명절에도 SRT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보면 예매 계획을 2가지로 잡을 수 있습니다.
1. 기차 시간 상관없이 이동만 가능하면 되는 경우(주로 명절).
2. 무조건 특정 시간대의 기차를 타야하는 경우.
1번 방법은 '간편예매'라는 방법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쉽게 예매가 가능하지만, 2번 방법은 많은 노력을 해야만 예매가 가능합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예매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연히 SRT예매는 회원 가입해서 로그인한 분들만 가능합니다.
아직 회원가입을 안하셨다면, 회원가입부터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1. 간편예약 방법
SRT어플을 실행하셔서 좌측 상단의 메뉴(Ξ)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처럼 '간편예매'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미리 설정한 특정 조건의 좌석을 쉽게 예매 가능합니다.
"오늘중으로 서울에 가기만 하면 된다" 정도로 이동 자체만이 목적인 경우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간편예매' 메뉴에 들어가면 위 사진처럼 몇가지 옵션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취소표를 구하느냐 마느냐 하는 상황에서 창측이니 내측이니 하는 것을 선택할 여유는 없기 때문에, 결국 설정할 것은 "출발일시" 밖에 없습니다.
위 사진처럼 '몇일 몇시 이후' 정도로 선택이 가능하며, '몇시부터 몇시 사이', '몇시 이전'과 같은 옵션으로는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저녁먹고 8시 이후 기차', '시간대는 상관없이 특정 요일 기차' 처럼 러프하게 계획을 잡았을때 활용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다면, 좌측하단의 "열차 예약하기" 버튼만 자리가 잡힐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눌러주면 됩니다.
만약 자리가 잡혔는데 너무 시간대가 늦어서 마음에 안들면, 예약취소를 누르고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예약하기 버튼을 반복해서 눌러주시면 됩니다.
2. 특정 시간대 예약 방법
특정 시간대의 기차를 정해서 예매하려면, 무조건 정공법 밖에 답이 없습니다. 이건 어쩔수 없이 시간싸움이 되어버립니다.
누가 더 빠르게 누르냐의 싸움이기 때문에, 저는 우측 상단의 리프레시를 누르지 않습니다. 무조건 뒤로가기 후 다시 조회를 누릅니다.
직접 비교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약 2배정도 더 빠르게 재조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손 하나는 해당 기차 '예매 버튼' 위에에 올려놓고, 다른 한손으로 '뒤로가기'와 '조회하기'를 누릅니다. 엄지하나로 3곳을 왔다갔다 하는것보다는 반응하는 속도 자체가 달라집니다.
추천 시간대
취소표 구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사람이 덜 몰리는 새벽시간을 애용합니다.
주로 "출발 전날 새벽 2~3시 정도"에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취소표가 나와도 상대적으로 경쟁도가 낮습니다. 저처럼 손이 느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보통은 자리가 보일때 못누르고 새로고침하면 바로 사라지는데, 새벽 시간대는 3번정도 새로고침을 해도 자리가 남아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다른 시간대는, "기차 출발시간 1시간 이내" 입니다. 이때는 확실히 취소표가 상당히 많이 풀리지만, 그만큼 노리는 사람도 많아서 경쟁이 심합니다.
상대적으로 표가 많이 풀리는 만큼, 핸드폰이 고성능이고 손이 빠르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상 SRT 취소표 예매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서 사용하는 방법인 만큼, 다른 분들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가족들과 함께 이동해야한다면, 한번에 2자리 예매하지 마시고 1자리씩 2번을 예매하시는 것이 예매가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잘 예매하셔서 편안한 이동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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