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사전예약 실시 (가격, 주행거리 카탈로그 스팩)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아 준대형 SUV EV9의 사전예약이 5월 3일(수)에 시작됩니다. 기존에도 많은 정보가 나왔기에 어느 정도의 가격은 예상이 되었지만, 이번 카탈로그에는 정확한 가격과 주행거리 성능도 나와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바로 카탈로그 스펙을 작성하겠습니다. 단, 이것은 사전예약을 위한 참고용 카탈로그이기 때문에 본 출시 때 가격과 옵션이 어느 정도 변경될 수 있음을 감안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기아 EV9 특징 - 모두에게 처음

 

 

EV9 사전예약 가격

2WD 가격

에어(Air) 모델은 개별소비세 5% 가격에서 7,814만원, 3.5% 가격에서 7,671만원 입니다. 어스(Earth) 모델은 개별소비세 5% 가격에서 8,324만원, 3.5% 가격에서 8,181만원입니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또한 시트, 휠, 외장, 선루프 등 선택옵션을 전부 배제한 흔히 말하는 '깡통 견적' 상태의 가격입니다.
 

4WD 가격

에어(Air) 모델은 개별소비세 5% 가격에서 8,184만원, 3.5% 가격에서 8,041만원 입니다. 어스(Earth) 모델은 개별소비세 5% 가격에서 8,694만원, 3.5% 가격에서 8,551만원입니다. GT-line 모델은 개별소비세 5% 가격에서 8,924만원, 3.5% 가격에서 8,781만원입니다. 이륜모델과 마찬가지로 친황경차 세제 혜택은 아직 미적용된 가격이고, 동일하게 '깡통 견적' 상태의 가격입니다. 
 

기타 참고자료

자동차개별소비세 인하 조치(5% -> 3.5%)가 2023년 6월 30일까지 연장되었기 때문에, 6월 중에 구입이 가능하다면 몇백만원 조금 더 싸게 구입 가능합니다. 전기차 보조금 상한 차량가격이 8500만원이기 때문에, 옵션을 어느정도 추가하거나 고성능 모델을 구입할 때는 아쉽게도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제도(약 300~800만원, 지자체마다 다름)를 이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선택 옵션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풀옵션일 때 700만원 ~ 1500만원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하고, 차량 고장 진단 등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평생 이용 500,000원, 월 구독 12,000원 등).

 

 

주행거리

출처: EV9 사전예약 가격표

 
주행거리는 기존에 1회 충전시 500km를 운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좋은 카탈로그 스펙으로 나왔습니다. EV9이 전기차인 만큼 회생제동이 가능한 도심에서 모든 모델이 좋은 연비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EV9 사전예약 모바일 카탈로그

참고로 보여드리는 위 사진은 카탈로그에 포함된 EV9의 디스플레이 화면입니다. 베터리 잔량이 87%로 되어있는데, 주행가능 거리가 416km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변 온도나 주행 방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기차는 장거리 주행이 불가능하다는 기존의 생각을 바꾸기에 충분한 성능인 것 같습니다.
 

충전 시간

출처: EV9 사전예약 모바일 카탈로그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충전 시간에 대한 카탈로그 스펙입니다. 15분의 급속 충전으로 약 200km를 주행 가능하고, 10~80%는 24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고 합니다. "350kW급 충전기 충전 기준"이기 때문에 모든 충전소에 적용은 불가능하지만, 생각보다는 충전속도가 빠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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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EV9 전기사 사전예약에 따라 가격과 주행거리에 대한 카탈로그 스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전예약 정보이기 때문에 정식 출시때와는 살짝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를 구매하고 싶은데, 주변 충전소 위치를 모르는 분은 아래 글 참고하셔서 충전소 위치 찾으시길 바랍니다.

 

전기차 충전소 위치 쉽게 확인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