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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연말이 되면 '다음 해는 황금돼지의 해, 흑룡의 해, 붉은말의 해'처럼 특정 동물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은 '청룡의 해'라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데, 이는 '갑진'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힌 '띠'를 토대로 해서 연도별 상징 동물과 색상을 말씀드리니, 간단하게 한번 살펴보시고 정보 얻으시길 바랍니다.

 

썸네일

갑진년이 청룡인 이유

위에서 '갑진'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앞에 글자 '갑'이 색상(속성), 뒤에 글자 '진'이 동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갑'이 푸른색(청색/녹색)을 의미하고, '진'이 용을 의미하기 때문에 청룡이 되는 것입니다. 

 

 

작년 '계묘'년도 동일하게 앞에 글자 '계'가 색상, 뒤에 글자 '묘'가 동물을 의미했었습니다. 그래서 '계'는 검은색을 의미하고, '묘'는 토끼를 의미했습니다.

 

따라서 작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불렸었습니다.

 

상징 동물과 색상 정하는 방법

상징 동물과 색상은 이미 정해진 법칙 속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구조만 파악한다면, 아주 쉽게 상징 동물과 색상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이미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로 구성되어 있으니, 금방 익숙해지실 것입니다.

 

상징 동물

상징 동물은 우리에게 익숙한 띠(동물)와 같습니다. 개띠, 말띠, 소띠 등 우리의 띠에 해당하는 12 동물이 각 연도의 상징 동물이 되는 것입니다.

 

아래는 연도의 뒷글자에 해당하는 글자들이 상징하는 동물을 적었습니다. 1년에 한칸씩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올해가 'X오 년'이라면 다음해는 'X미 년'이 되는 것이고, 'X 해 년'이라면 다시 'X자 년'으로 돌아갑니다.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호랑이 토끼 원숭이 돼지

 

상징 색상

상징 색상은 상징 동물과는 다르게 10개만 있으며, 용어를 보면 왠지 모르게 익숙하실 것입니다.

 

흔히들 '갑질한다', '을이라서 당했다'와 같은 표현을 하시는데, 여기서 사용되는 '갑을병정'이 그대로 사용됩니다.

 

아래는 연도의 앞글자에 해당하는 글자들이 상징하는 색상을 적었습니다. 상징 동물과 마찬가지로 1년에 한 칸씩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청색 청색 붉은색 붉은색 노란색 노란색 흰색 흰색 검정색 검정색

 

 

상징 동물 예시

위에서 알아본 각 기준을 조합해서 연도를 구하면, 그 다음에는 색상과 동물을 합해서 상징 동물의 색상을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상징 동물과 색상 뒤에 더하기와 빼기(+/-)를 입력해놨는데, 더하기는 더하기, 빼기는 빼기만 만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둘 다 더하기인 '갑진년', 둘 다 빼기인 '기해년'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진년', '무묘년'이런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갑진년'을 본다면, 갑은 청색, 진은 용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녹색용의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청색은 단순히 녹색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푸른색'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청룡의 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임오년'을 본다면, 임은 검정색, 오는 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흑마의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해년'을 본다면 기는 노란색, 해는 돼지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노란 돼지의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란 돼지라고 하면 어감이 좀 좋지 않으니 '황금돼지의 해'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을사년'을 본다면 을은 청색, 사는 뱀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푸른 뱀의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법칙만 알고계시다면, 앞으로는 뉴스기사를 찾아보지 않더라도 특정 연도의 상징 동물과 색상을 바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상 매우 어려워보이지만, 알고 보면 간단한 해당 연도의 상징동물과 색상을 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띠도 결국 태어낸 연도의 상징동물을 의미하는 것이니, 우리 모두는 특정 색상의 상징 동물의 기운을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