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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남았던 한국 LCK의 희망 T1이 징동의 그랜드슬램을 저지하고 승리했습니다.

 

이제 돌아오는 11월 19일에 서울 고척돔에서 결승 경기만이 남아있습니다. T1이 반드시 승리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T1의 팬으로서 간단한 경기 안내 및 개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롤드컵-결승-경기-안내

T1 vs 웨이보

그냥 이름만 본다면 T1이 간단하게 이길 것 같은 그림입니다. 하지만 결승까지 올라왔다는 것은 그만큼 저력이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일 것 같습니다.

 

또한 양팀다 밴픽전략이 굉장히 좋고, 선수들도 경기를 하면서 점점 폼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이는 만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T1이 이기기를 희망합니다.

 

지난-예상글

 

지난번 글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제 바람처럼 '더샤이 VS 제우스(코리안 더샤이)'가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정말 다재다능하고, 매타픽(럼블, 아트록스 등)도 잘 다루고, 그브나 요네 등 자신만의 카운터 픽도 잘 다루기 때문에, 가장 팽팽한 라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글

정글은 지금 T1의 오너 선수가 정말 폼이 최고라서, 오너 선수 쪽이 압살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웨이웨이 선수는 분명 정말 잘하는 선수지만, 자신의 주관보다는 여기저기 휘둘리는 느낌이라서 딱 맞는 조합컬러가 아니라면 붕 뜰 것 같은 느낌입니다.

 

미드

한국 대표 미드 페이커 선수와 중국 대표 미드인 샤오후 선수가 정말 오래간만에 높은 자리에서 맞붙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롤' 그 자체이자 주제가인 GODS 버프를 받고있는 페이커 선수가 압살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메타챔이 오리아나와 니코 정도인데, 이 둘이 벤당하는 경우에 페이커 선수의 아지르를 샤오후 선수가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원딜

T1의 구마유시 선수가 훨씬 폼이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T1 공식채널에서도 '전어유시'라는 밈을 사용할 만큼 가을만 되면 정말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웨이보의 라이트 선수도 상급 원딜이긴 하지만, 구마유시 선수의 라인전이 워낙 막강하니까 초반부터 바텀을 터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폿

'8강, 4강, 준우승' 태크트리를 탄 T1의 케리아 선수가 이젠 우승할 타이밍입니다. 지금처럼 사파픽이 창궐하는 시기에는 케리아 선수를 이길 수 있는 서폿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피 선수도 월즈 우승 경험이 있을만큼 노련하지만, 바텀 구성이 '구마유시/케리아 vs 라이트/크리스피'이기 때문에 확실히 힘이 쏠릴 것 같습니다.

 

결론

폼이 절정으로 오른 더샤이 선수의 탑 라인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T1쪽의 체급이 더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결승 당일의 컨디션 문제와 큰 경기가 주는 압박감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체급만 보고 경기의 승패를 낙관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5:45 정도로 T1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기 진행 시간

2023년 11월 19일, 오후5시 부터 방송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롤드컵을 봐오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롤드컵 결승 오프닝과 축하무대(뉴진스)가 있을 테니, 실제 경기는 한참 뒤에 열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기가 가장 많은 팀이 최후의 희망이되어 결승에 진출했으니, 남은 티켓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울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암표를 50만원 이상 부르는 채팅 캡쳐본도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티켓 구하는 것이 어려운지 상상이 됩니다.

 

암표를 구하시려다가는 사기당할 확률이 정말 많으니, 스크린으로 결승을 보고 싶으시다면 근처의 CGV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28,000의 티켓값으로 결승전을 극장에서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롤드컵-결승-CGV

 

위 사진은 CGV 홈페이지에서 '결승'으로 검색한 화면입니다. 아직 2023 롤드컵(월드챔피언십)에 대한 정보는 검색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볼 수 있는것처럼 과거에도 동일하게 결승전을 극장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극장에서 다 같이 한마음으로 소리치면서 T1을 응원해 보시는 것이 어떠할까 합니다.

 

 

 

롤드컵-결승-좌석-매진

 

혹시라도 남아있는 결승전 티켓을 노리실 분이라면, 인터파크 티켓에서 'worlds'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단, 위 사진처럼 티켓이 남아있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자동배정 기능이 있으니, 혹시 특정 구역을 클릭했을때 매진이라는 단어가 뜨지 않았다면 바로 자동배정을 누르고 구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기존에 티켓팅 하는 방법 및 팁에 대한 글을 작성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3 롤드컵 티켓팅 예매 방법(+결승전 티켓팅 날짜 확정)

한국에서 열리는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티켓팅이 시작되었습니다. 나중에 LCK 팀들이 예선을 치루는 스위스 스테이지와 롤드컵 결승도 비슷한 예매방식을 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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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의견

여전히 저는 T1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샤이 선수의 하드캐리로 인해 1세트 정도는 패배할 수 있을 듯 하니, 3:1 승리 예상합니다.

 

T1은 롤드컵 다전제에서 LPL 팀에게 진적이 없고, 웨이보를 이겨야 한 해에 LPL 4팀을 모두 이기고 우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결승의 주요 라인도 여전히 '정글'일것 같습니다. 탑은 양쪽 선수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고, 바텀은 T1이 그냥 압살 하는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양 팀의 정글 선수가 어떤 동선을 타고, 어떤 라인에 힘을 실어주냐에 따라 경기 양상이 완전히 달라질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우스 선수를 믿고 탑을 유기한체로, 육식 정글을 골라서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바텀만 파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최고참 플레이어들인 미드라인이 클러치 플레이를 어떻게 할지도 궁금합니다. 징동과의 경기 3세트에서 페이커 선수가 경기를 끝냈던 슈퍼 토스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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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3 롤드컵 결승, T1 vs 웨이보에 대한 경기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롤드컵인 만큼, 우리나라가 반드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커 선수가 우리나라 챔피언인 아리를 한번이라도 플레이해서 우승 스킨을 만들었으면 좋겠지만, 매타상 아리를 꺼내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조금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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