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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전면 개방된 이후 많은 분들이 청와대에 관람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면 개방되었다고는 하더라도 무조건 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사전에 관람 신청을 해야 합니다.
넉넉한 인원이긴 하지만, 날짜마다 방문제한 인원이 정해져 있는 선착순 신청입니다. 방문 4주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니, 미리 관람 신청을 해두시길 바랍니다.
신청하는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자세하게 적어놨으니, 잠시만 시간 내셔서 읽어보신다면 누구나 쉽게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청와대 관람 신청하는 곳
예전에는 네이버나 카카오톡 등에서 예약을 받았지만, 요즘은 전용 홈페이지가 만들어져서 그곳에서 관람 신청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라는 사이트인데, 이름이 꽤 잘 지어진 것 같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관람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좌측에 '예약하기' 메뉴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컴퓨터(PC), 스마트폰 모두에서 가능하니 편한 것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질문하셔서 제가 제목에도 적어놨는데,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단,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보호대상자, 외국인 분들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방문 신청이 가능합니다. 현장 신청을 하는 만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 증빙을 하셔야 합니다.
입구에서 현장등록이라고 되어있고 숫자 쓰여있는 것은 일반인 분들은 해당되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관람시간 입장 10분 전 까지는 예약이 가능하니, 현장에서라도 바로 스마트폰으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예약 신청 절차
신청 정보 입력
예약하기를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이 신청 정보를 입력하는 칸이 나옵니다. 바로 위에 예약 '주의사항'이 있는데 그 부분도 꼭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예약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되는데, 개인은 1~6명, 단체는 20~50명 단위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일행이 애매하게 8명 이런 경우에는, 두 팀으로 나눠서 각각 4명씩 예약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날짜별 신청현황 조회 및 예약신청'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은 표가 나타납니다. 예약유형을 '개인' 개인 '단체' 중에 고르고, 방문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고르면 됩니다.
한번 관람 신청하면 하루종일 있는 게 아니고, 위 표처럼 딱 정해진 1시간 반 동안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휴관, 그 외 천재지변이나 우천 등으로 인해서 갑자기 문을 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관람만 하면 뭐가 뭔지 잘 모르니까, 일정 시간마다 해설을 해주기도 합니다. 처음 방문하신다면 위 사진을 보시고 해설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제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정했으면, 하나를 골라서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까 봤었던 '예약 신청 정보' 칸에 해당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저는 10월 3일 개천절 오후 3시 타임을 선택해 봤습니다. 그러니 위 사진처럼 자동으로 입력된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이제 붉은색 네모로 되어있는 +/-를 눌러서 관람인원을 변경하면 됩니다. 저는 일부 가족만 함께 간다고 생각하고 3명만 선택했습니다. 간단하게 +를 두 번 누르면 됩니다.
한번 예약신청을 하면, 관람예약일자, 관람예약 시간, 예약인원은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무조건 예약 취소 후 다시 예약신청을 해야 하는 부분 참고 바랍니다.
본인 인증 및 제출
신청 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화면을 조금 내리면, 위 사진처럼 본인 인증칸이 있습니다. 아래의 이름과 전화번호에는 절대로 이름이 적히지 않으니, 위의 '휴대폰 본인 인증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별도의 창이 뜨면서 이름과 휴대폰번호를 적는 칸이 나타납니다. 그곳이 이름과 번호를 적고 '인증번호받기'를 누르면 핸드폰으로 문자가 옵니다.
문자를 받고 3분 이내로 인증번호 6자리를 입력하고 '문자확인'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그러면 아까 입력하지 못했건 칸에 이름과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비밀번호'는 이번 예약에만 1회용으로 사용하는 비밀번호입니다. 그러니 너무 깊게 고민하지 마시고, 외우기 쉬운 4자리 숫자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오른쪽칸에도 방근 선택한 숫자 4자리를 그대로 입력해 줍니다. 예약내역 확인하거나 취소하는 거 아니면 비밀번호를 쓸 일도 없으니, 너무 고민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은행 같은 곳에서는 핸드폰 번호 4자리가 비번으로 입력 안되지만, 여기는 그런 거 없습니다. 기억 못 하실 것 같으면 핸드폰 맨뒤에 4자리 입력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비밀번호까지 입력하셨다면, 아래쪽에 '약관동의'에 모두 체크하시고, 맨 하단의 '관람 신청 등록' 버튼을 눌러주시면 관람 신청이 마무리됩니다.
위 사진처럼 바코드가 생성되는데, 본인인증할 때 적은 핸드폰 번호로 문자가 옵니다. 해당 문자에 위 바코드에 접속하는 주소가 적혀있으니 사진 찍어놓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방금 온 문자 여시고, 중간에 "- 입장바코드"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보시면, 영어로 인터넷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그 부분을 클릭하시면 핸드폰에서 인터넷 접속을 하면서 알아서 바코드가 나타납니다.
나중에 관람예약일이 되어 청와대를 방문하면, 방금 발급받은 바코드를 보여주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본인 확인을 할 수 있으니, 신분증도 꼭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참고사항
입장은 정문과 춘추문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문으로 가시면 안 됩니다. 만약 단체로 예약하셨다면, 춘추문도 안되고 무조건 정문만 입장 가능합니다.
예약하신 분은 반드시 신분증과 입장용 바코드를 챙기시길 바랍니다. 일행분들은 바코드가 없으니 만약을 대비해 신분증 정도만 지참하시면 됩니다.
날이 더울 수 있다면 미리 생수 몇 개와 양산을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내부에서 취식과 흡연은 금지되어 있는 것 미리 말씀드립니다.
청와대는 간이화장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생에 조금 민감하신 분이라면, 미리 화장실을 들렸다가 청와대 관람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은 어디서나 찍을 수 있으니, 사진 많이 찍으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청와대 야간 개장
날씨가 좋은 6월과 9월에는 '청와대 밤의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야간 개장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본 '청와대 관람 신청'과 다르게 '청와대 야간 개장'은 전혀 다른 곳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일반적인 관람 신청과는 다르게 경쟁률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신청 초기가 아니면 언제나 마감입니다. 누군가가 취소를 해야만 자리가 나기 때문에, 거의 가기가 어려우실 것입니다.
참고용으로 야간 개장 관람 신청 사이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 신청 방법과 거의 동일하게, 날짜 정도만 선택하면 됩니다. 단지 자리가 없을 뿐입니다.
이상 청와대 관람 신청 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날씨가 더 많이 추워지기 전에 나들이로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청와대에는 관람객을 위한 주차 시설이 없어서 주변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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