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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후기, 블로그 글을 쓸 때 '1000자 이상'처럼 특정 글자수 이상 적어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글을 작성할때 일일이 글자를 하나하나 세어가면서 쓰는 것은 정말 비효율적입니다. 이럴 때 정말 간단하게 글자수 세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터넷이 가능하면 '네이버글자수', 인터넷이 불가능하면 '한글'이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아주 쉽게 가능합니다. 정말 간단하니 잠깐만 보셔서 방법 알아가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글자수에서 글자수 세기
인터넷 검색창에 '네이버글자수'라고 검색하시면 나오는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사이트가 제가 추천드리는 사이트입니다. 검색되는 이름은 '글자 수 세기', '카피 킬러 글자 수 세기' 등등 종종 변하니, 사이트 주소 'textcount.sawoo.com' 부분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왼쪽 위에 아래 사진과 같이 'Copt Killer 글자 수 세기'라고 적혀있으면 정확한 사이트에 접속하신 것입니다.
절차
지금까지 작성한 글을 복사해서 붙여 넣어도 좋고, 처음부터 글자 수 세기 사이트에서 글을 작성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해당 사이트는 말 그대로 글자수세기만 가능할 뿐 저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꼭 블로그나 한글 들에서 저장을 하셔야 합니다.
제가 서문에 작성한 내용을 ctrl+c, ctrl+v해서 붙여 넣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위 사진처럼 글자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공백을 포함하지 않은 '공백 제외' 글자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니, 위의 것은 무시하고 맨 아래칸의 숫자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공백'은 띄어쓰기와 줄 바꿈까지 글자수로 포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NAVER는 줄바꿈까지 1글자로 계산하지만, HWP는 줄 바꿈은 글자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즉, 제가 작성한 서문에는 줄 바꿈이 8번, 띄어쓰기가 50번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간혹 가다가 공백포함으로 계산하는 기준도 있긴 하니까 참고 정도로만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글에서 글자수 세기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다면 위에 명시한 '네이버글자수'를 통해 글자수를 세는 것이 가장 간편합니다. 그러나 보안상 또는 구조상의 이유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공간도 분명 있습니다.
이럴 때는 컴퓨터에 깔려있는 '한글'에서 글자수를 세는 것이 가능합니다.
절차
한글프로그램에 글자수세기가 필요한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 넣습니다. 또는 이미 작성 중인 문서의 글자수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Ctrl+q,i'를 누르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문서 정보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글자수를 확인 가능합니다. Ctrl을 꾹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q와 i를 순서대로 눌러주시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문서 정보'에서 '문서 통계' 부분을 눌러주시면 글자수를 확인 가능합니다. 단축키 사용이 어려우시다면, 메뉴에서 '파일'-'문서정보' 순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중인 한글 버전이 너무 예전버전이어서 공백을 포함한 글자수로 표현하지만, 최신버전의 한글에는 공백을 제외한 글자수도 표현해 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최신 버전의 한글은 정상적으로 공백을 포함한 글자와 공백을 제외한 글자수를 나누어서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구버전 한글을 사용하신다면, 아쉽게도 공백을 제외한 글자수는 바로 알아보기가 힘듭니다.
오피스에서 글자수 세기
요즘 컴퓨터에는 한글보다는 오피스가 깔려있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워드와 엑셀 두 가지 프로그램에서 모두 글자 수 세기가 가능하니, 사용하기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워드
위 사진처럼 글자수를 확인하고 싶은 문서에서 '검토'-'단어 개수'를 누르시면 됩니다.
만약 메뉴를 찾기 힘드시다면, 'ctrl+shift+g'의 단축키를 누르셔도 동일한 기능이 실행됩니다.
글자 수가 아니라 문자 수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동일하게 숫자가 표현되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엑셀
만능프로그램인 엑셀에서는 글자수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다른 방법과는 다르게 서식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은 사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엑셀은 왠만한 컴퓨터에는 거의 다 깔려있을 테니,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엑셀이라도 사용해서 글자수를 계산해야 합니다.
엑셀은 일정영역이나 전체 문서의 글자수가 아니라, 하나의 셀(칸)의 글자수만 셀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사해서 붙여 넣을 때 한 셀에 내용을 복사해야 합니다.
셀을 더블클릭하거나 F2를 눌러서 내용입력 상태에서 붙여 넣기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문장을 사용하면 헷갈리시니, 일단은 짧은 문장을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LEN 함수를 사용하면, 해당 셀에 있는 모든 글자수를 셀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이렇게 하면 공백까지 전부 계산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SUBSTITUTE 함수를 사용해서 띄어쓰기를 전부 제거해 주면 공백을 제외한 글자수를 세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엑셀은 줄 바꿈과 띄어쓰기는 별도로 계산하기 때문에, 줄 바꿈이 들어가 있으면 계산이 골치 아픕니다.
이렇게 SUBSTITUTE 함수를 중복으로 사용하면 줄 바꿈이 있어도 계산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줄 바꿈을 표현하는 함수는 CHAR(10)입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띄어쓰기를 줄 바꿈으로 바꾸고, 줄 바꿈을 다시 공백으로 바꾸는 함수를 적용한 것입니다. 반대로 줄바꿈을 띄어쓰기로 바꾸는 식도 가능합니다.
위 사진은 각각 '공백/줄 바꿈 포함', '공백 제외', '공백/줄바꿈 제외' 글자수입니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서식 하나 잘 만들어서 저장해 두면, 나중에는 인터넷 사용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이상 글자 수 세기 간단하게 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리뷰나 블로그 글을 쓸 때 특정 글자수를 넘겨야 하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만 되면 정말 간단한데,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면 조금씩 복잡해지는 것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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