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부가세계산기 사용방법 (해외직구 필수)

지금 이 글을 검색해서 읽고 계신다는 것은, 해외 직구를 하고 싶은데 세금(관세, 부가세)이 얼마나 나올지 몰라 걱정하시는 분들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행히 머리 좋은 분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계산기를 만들어두어서, 우리는 편하게 사용만 하면 됩니다. 물품마다 달라지는 세율도 어렵게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로그인도 필요없고, 네이버에서 간단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사용 방법도 아주 간편하니, 잠깐만 시간 내셔서 방법 알아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관부가세계산기

네이버에서 간단하게 '관세계산기'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처럼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계산기가 나타납니다.

 

물품의 대분류와 소분류를 선택해야하니,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이 어느 품목에 속해 있는지와 예상 가격 정도만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계산 절차

 

간단하게 생긴것처럼 사용방법도 직관적입니다.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대분류와 소분류에서 선택하고, 물품가격과 물품무게만 입력하면 끝입니다.

 

물론 물품무게를 정확하게 알기 어렵고, 물품가격도 단순한 물건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정확한 계산은 불가능합니다. 가능한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입력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물품가격은 '물품의 가격 + 발송국가에서 발생한 자체 세금 + 운송료 + 보험료' 등이 전부 포함되는 가격입니다.

 

몇 가지 상품을 예시로 알아보겠습니다.

 

책/잡지

 

미국에서 책을 구매하는데, 책 가격과 배송료 등 전체 가격이 92,99달러였다고 가정해 보았습니다. 책이 10권 정도 되니 권당 1kg 해서 무게도 10kg으로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목록통관 물품이라면서 150달러 이하는 면세라고 나타납니다. 계산기에도 관세와 부가세도 모두 0원이라고 표시되고 있습니다.

 

목록통관 물품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물건 확인 없이 서류만으로 수입신고를 생략하고 통과되는 물품입니다. '화이트리스트'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의류

블랙프라이데이에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의류를 계산해봤습니다.

 

10kg짜리 500달러 코드를 구매한다고 가정해 봤는데, 관세가 16%나 되었습니다. 여기에 과세가격과 관세를 더한 가격에 10% 부가세까지 추가로 붙는 것이 보입니다.

 

따라서 해당 의류를 구매할 때는 옷 가격의 25% 정도 되는 세금을 추가로 내야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물품가격이 200달러인 경우에는 위 사진처럼 면세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물품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비싸면 세금폭탄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하여 예산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가전기기

이번에는 가전기기를 계산해 봤습니다. 위 사진처럼 관세는 8%가 부과되며, 일반통관 물품이라고 명시되고 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반통관이라면 실제 물건을 확인해야만 통관이 되는 것입니다. 배송이 생각보다 많이 늦어질 수 있는 부분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전기기에서는 특이한 점이 있는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관련 제품의 경우 관세가 면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반통관 물품이기 때문에 통관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생각보단 훨씬 적은 세금만 납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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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해외직구에 필수인 관부가세계산기 사용방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각 품목마다 관세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관세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를 때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직구한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관세가 없어서 망정이지 세금폭탄을 맞을뻔한 아찔한 기억이 있습니다.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예산과 세금을 예상할 수 있으니 예산 배정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물건을 구매했더라도 개인통관고유부호가 없다면 물건이 통관되어 배송되지가 않습니다. 해외직구 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발급하셔야 하니 시간 있으실 때 꼭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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